임영주박사 <칼럼> 말과 태도가 만드는 아이의 미래, ” APEC, 차은우 ‘태도천재’에서 배우는 품격 있는 육아의 힘
안녕하세요. 부모교육전문가 임영주입니다.
세계적인 정상들의 모임, APEC에서 한류 문화의 기세 또한 엄청났습니다. 그 중에서 부모교육전문가인 제게는 ‘차은우 태도천재’라는 기사 내용이 특히 눈에 띄었는데요.
"훈련병 시절에도 모범이라더니, 지금은 대한민국 대표 얼굴이네."
“세계 정상 앞에서도 긴장 안 하는 멘탈"
“얼굴천재는 많지만 태도천재는 드물다”
이런 내용이 SNS를 뒤덮을 만큼, 많은 사람들이 그의 겸손하고 예의 바른 태도와 세계 정상 앞에서 빛난 그의 존재감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누군가의 외모보다 '태도'가 더 큰 존경을 불러일으킨다는 사실, 바로 이 지점이 부모로서 아이에게 전하고 싶은 진짜 ‘성공 비밀’ 의 키워드가 아닐까요.
태도란 단지 ‘예의 바름’의 문제가 아닙니다. 태도는 마음의 방향이며, 타인과 세상을 대하는 기본값입니다. 그 기본값은 아이의 시드머니가 되어 성취와 나아갈 방향을 밝혀줍니다. 재능을 더욱더 빛나게 하지요.
아이의 태도는
만들어지고, 다듬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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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다행인 건, '태도'는 모든 부모님이 아이에게 가르쳐줄 수 있는 사랑이며, 모든 아이가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이의 태도는 부모가 매일 들려주는 말과 보여주는 행동 속에서 자라납니다.
“그게 뭐가 대수야.”
“그 정도는 그냥 넘어가.”
“빨리빨리 해!”
이런 사소한 한마디가 아이에게는 ‘세상은 급하고, 사람보다 일이 중요하다’는 메시지로 새겨집니다.
“잘하지 못해도 괜찮아.”
"네가 했다는 것이 정말 의미 있는 일이지."
“먼저 인사하는 건 멋진 태도야.”
이런 말은 아이의 마음에 ‘자신감과 매너, 품격’을 심어줍니다.
말과 태도,
아이의 미래를
확실히 보장하는 시드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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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나 지금이나 부모라면 아이에게 무엇이든 주고 싶습니다.
그중에서 ‘금전적 시드머니’도 떨칠 수 없는 고민이죠.
하지만 아이 인생의 진짜 시드머니는 ‘태도’입니다. 좋은 말습관과 품격 있는 태도는 어떤 상황에서도 아이를 빛나게 하는 내면의 자산이 됩니다.
아이의 태도는 부모의 말투에서 시작됩니다. 부모가 짜증 섞인 목소리로 “빨리 좀 해!”라고 하면 아이는 ‘급하고 불안한 태도’를 배웁니다. 반면 “괜찮아, 다시 해보자.”라는 말은 ‘회복력 있는 태도’를 심어주죠. 이런 말의 차이가 쌓여 아이의 미래를 만듭니다.
아이의 태도는 믿어주는 부모의 눈길에서 다져집니다. "널 사랑해" "네가 자랑스러워"라는 말이 아이의 기를 펴게 하고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며 당당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아이의 태도는 "그건 하면 안 되는 거야"라는 조절력 키우기로 완성됩니다.
"널 사랑해."
"네가 자랑스러워".
"그건 하면 안 되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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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품격이
아이의 품격있는 태도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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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강연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아이의 말투를 바꾸려면, 부모의 말부터 바꾸세요.”
말은 아이의 뇌에 감정의 흔적을 남깁니다. 그 흔적이 반복될수록 아이는 그 말을 자신의 언어로 내면화합니다.
‘감사합니다’ ‘괜찮아요’ ‘고마워요’ 이런 단어를 자주 쓰는 부모 곁에서 자란 아이는, 자연스럽게 긍정과 존중의 언어를 배웁니다.
그 언어가 아이의 태도를 만들고, 그 태도가 결국 아이의 관계력과 인생을 결정합니다.
차은우의 태도천재,
부모에게 전하는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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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얼굴천재’보다 ‘태도천재’에 더 마음을 열었습니다. 그 이유는 단순합니다. 좋은 태도는 누구나 좋아하고, 닮고 싶고, 멋진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태도의 중요성은 거듭 강조해도 부족함이 없는 것이지요.
부모가 아이에게 물려줄 수 있는 최고의 유산이며, 동시에 태도는 누구나 배울 수 있고, 꾸준히 닦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가 태도로 사랑받는 사람, 인정받는 어른으로 자라길 원한다면, 오늘부터 부모의 말과 태도에 투자해보세요.
그것이 바로, 아이의 인생을 빛나게 할 가장 가치 있는 시드머니입니다.
태도는 유행이 아닙니다.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인격이자 품격이며, 부모의 말과 행동 속에서 매일 자라나는 보이지는 않지만 크게 드러날 최고의 자산입니다. 차은우의 태도가 극찬을 받은 것은 그동안 내면에 차곡하게 쌓은 덕분일 거예요.
우리 아이들도 부모님의 곁에서 잘 배우고 차곡차곡 내면의 힘을 쌓을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언제, 어디서나, 당당하고 내면의 유연함과 품격이 빛나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그 시작은 바로 오늘 엄마 아빠의 한 마디 말과 눈길, 표정과 태도에서 시작됩니다.
아이 잘 키우려 노력하는 대한민국의 부모님들을 응원합니다.
<고전에서 배우는 부모의 품격>
<멘탈이 강한 아이가 결국 해냅니다>
작가 임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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